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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18호] "사무실 출근하면 10달러" 이렇게까지?

알스퀘어 UNIVERSE/뉴스레터

by RSQUARE 2023. 7. 3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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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안 되는 상업용 부동산 소식!
상업용 부동산 업계 종사자 3만여명이 지금 이 레터를 보고 있습니다. 👀
2023년 6월 30일 No. 18
미국 오피스 시장 분위기를 뉴스레터를 통해 계속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주요 도시의 오피스 공실률은 20%를 훌쩍 넘어섰고, 기관 투자자는 빚을 갚지 못해 디폴트에 빠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상황'이라고 말합니다. 무너지는 시장 앞에서 지방세가 준다는 지자체의 걱정은 부차적인 소리로 들립니다.

경기 침체의 갈림길에서 기업도 더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이어갈 수 없어 보입니다. 생산성을 끌어 올리기 위해 대면 근무를 재개하는 기업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의사 결정권자는 경기 둔화를 헤쳐 나가기에 재택 근무의 효과가 아직 미심쩍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갑자기 전면 대면 근무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직원에게 부담을 주진 않습니다. 일주일에 며칠은 의무적으로 대면 근무를 해야 한다거나, 대면 근무를 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식으로 직원을 회유하고 있습니다. 경기 둔화와 대량 해고 사태에 직원들도 더는 하이브리드 근무만을 고집하진 않습니다.

오피스와 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계속되는 비 소식으로 몸과 마음 모두 지치는 시기입니다. 곧 무더위가 찾아오겠죠. 심기일전하셔서 기운 내시길 바랍니다.
 
R Footprint 신속하게 만나는 알스퀘어 소식
베트남 보폭 넓히는 알스퀘어, 경제사절단 동행
알스퀘어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동행했습니다. 지난 4월 방미 경제사절단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 것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베트남 경제사절단은 총 205개 기업으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방미 경제사절단과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이 전체 참가 기업의 6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베트남 경제사절단은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및 MOU 체결식에 참여해 베트남 기업인들과 미래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비즈니스 확대 기회를 가졌습니다.
 
알스퀘어는 베트남에서도 업무·상업용 빌딩 전수조사 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임대차, 매입·매각 자문, 시장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오피스는 지금…공실 급증한 하노이
알스퀘어베트남 신지민 법인장이 알스퀘어의 전수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현지 상업용 부동산 시장 동향을 전해왔습니다.
 
베트남 주요 도시인 하노이와 호찌민, 다낭의 423개 오피스 빌딩, 총 1770만여㎡ 면적이 대상이며, 공실, NOC(실질 임대료) 등을 조사했습니다.
 
알스퀘어가 호찌민과 하노이에서 30개의 대표 오피스 빌딩만으로 추린 '베스트 30'의 평균 임대료를 살펴본 결과 상반기 기준으로 호찌민의 오피스 공실은 전년보다 5.9% 줄었습니다. 평균 임대료는 3.2% 오른 1㎡당 1.1미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하노이는 오피스 공실 면적이 38% 늘었습니다. 평균 임대료는 4.9% 오른 1㎡당 1.1달러였습니다. 2022년부터 중대형 신축 오피스의 공급이 이어지고 있어, 공실이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 다만, 신규 공급 오피스의 시장 가격이 평균 이상이라 평균 임대료는 되레 전년 대비 상승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알스퀘어의 원스톱 솔루션이 '정답'인 이유 
인력과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사무실을 구할 때 항상 걱정이 앞섭니다. 업무지역에서 적당한 공간을 찾기 어렵고, 계약 문제를 검토할 법무적인 지식도 갖추기 어렵습니다. 인테리어, 공간 구성도 난제죠.
 
이럴 땐 알스퀘어의 ‘원스톱 솔루션’을 고민해 볼 만합니다. 사무실 이사에는 사무실 이사의 전문가가 필요한 법입니다. 알스퀘어를 통하면 곧바로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전문가는 해당 의뢰 건의 담당자가 돼 이전할 만한 사무실을 알아봐 주는 것에서부터 계약의 법리적 검토 등 사무실 이전에 수반되는 각종 업무를 전담합니다.
 
알스퀘어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 방대한 물건과 정보 보유
    알스퀘어가 전수조사로 데이터를 확보한 국내외 업무∙상업용 빌딩은 30만개에 달합니다. 알스퀘어의 보유 데이터는 상세할 뿐 아니라 매우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습니다. 이 데이터 안에는 위치와 면적, 월 임대료, 관리비 등 필수 정보는 물론, 신축 여부, 주차장, 엘리베이터 수 같은 정보까지 있습니다. 알스퀘어는 이 정보에 따라, 고객사의 니즈에 맞춘 적절한 매물을 탐색하고 추천합니다.
 
  • 나만의 공간 코디네이터
    담당자는 단순히 사무실을 알아보는 사무적인 역할만 하는 게 아닙니다. 임차 계약 전부터 이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고객사 커뮤니케이션을 전담합니다. 사무실 이사를 알아보다 보면 궁금한 게 많기 마련이지만, 이걸 어디에 물어야 할지부터 난관인데요. 알스퀘어는 소통 창구가 담당자로 일원화돼 고민 없이 바로 담당자를 찾으면 됩니다.
 
  • 법무 서비스는 보너스
    타사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법률 서비스도 알스퀘어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등기 이전 및 권리 설정 대행부터 계약서 검토 법률 자문까지 수행합니다. 외국계 기업의 경우 계약서를 영문으로 번역해서 전달합니다.
 
  • 공간 구성에 가전·가구 구매까지
    자회사 알스퀘어디자인은 공간 설계 및 인테리어 작업을 직접 진행하고 있습니다. 알스퀘어가 직접 관리하는 서비스인만큼 신뢰할 수 있죠. 알스퀘어는 가장 먼저, 임차사의 요청에 따라 ‘테스트핏’ 작업을 진행합니다. 테스트핏이란 입주 전에 공간 배치, 가구 위치 등을 평면도로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사와 인테리어에 필요한 기본적인 스케치라고 보면 됩니다.

    사무실 용도가 뭔지, 예상 인원은 몇 명 정도인지, 회의실 등 특수 목적 공간이 얼마나 필요한지 등을 말해주면, 전문가들이 이를 반영해 최적의 공간을 설계합니다. 인테리어 못잖게 큰일인 가구와 가전 구매까지 알스퀘어를 통해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알스퀘어 애널리틱스에 업계 관심 쏟아져
국내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넥스트라이즈 2023'에서 처음 공개된 알스퀘어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 분석 솔루션 '알스퀘어 애널리틱스'는 업계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회사부터 투자회사, 건설사, IT 기업 등 다양한 업종의 관계자들이 알스퀘어 부스를 방문했는데요. 이들은 직접 알스퀘어 애널리틱스를 시현하며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공급·임대·거래 시장 정보를 지역과 시기별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중소형 빌딩과 물류센터 등의 자산군으로 추후 확장할 수 있다는 데 특히 관심을 보였습니다.
 
알스퀘어가 전수조사로 수집한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와 이를 바탕으로 만든 솔루션이 시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걸 확인한 행사였습니다.
 
닻 올린 투자자문본부 "데이터로 차별화 서비스 제공"
알스퀘어는 토종 부동산 자문사 중에서는 막내 격입니다. 대기업 자산관리에서 출발한 회사와 달리 2009년 프롭테크 기업으로 처음 문을 열었고, 이제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로 더 큰 도약을 준비 중입니다.
 
부동산투자개발부문의 모습이 갖춰진 것도 최근입니다. 2021년 말에 업계 '베테랑' 이윤영 상무가, 올해 행정공제회 최장수 투자본부장을 지낸 박응한 투자개발 부문 대표가 합류하며 상징성 있는 거래를 잇따라 성사시키고 있습니다.
 
알스퀘어는 매입·매각 자문과 개발 투자 시 독자적으로 보유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자본시장 매체 '더벨'에서 알스퀘어의 부동산 자문 서비스를 조명했습니다.
 
홍대입구합정역 빌딩 매각 
서울 지하철 2∙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쿼드러플' 역세권과 소비 트렌드의 중심인 홍대입구∙합정 상권을 누리는 좋은 입지 신축 빌딩이 매물로 나왔습니다.
 
알스퀘어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371-13번지에 위치한 477.40㎡ 면적의 토지와 연면적 2835.37㎡의 건물을 매각 중입니다.
 
이 매물은 서울지하철 2호선과 경의중앙선∙공항철도를 누릴 수 있는 홍대입구역과 서울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곳에 들어섭니다.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점으로 공유오피스와 병·의원, 금융계열 업종이 밀집한 곳입니다.
 
홍대상권에서도 희소성 있는 근린상업지역입니다. 대지면적 477.40㎡(약 144.41평), 연면적 2835.37㎡(약 857.70평)의 중소형 오피스로 지어집니다. 효율적인 평면 구조와 높은 층고, 충분한 주차 공간 등 사옥 용도로 최적화됐습니다.
 
알스퀘어는 “사옥 니즈가 있는 법인에서 관심을 보인다”며 “홍대권역에서 희소성 있는 상업지의 신축 오피스에다 투자 매력도가 높아 빠른 매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가산3차 SK V1 센터' 분양
서울 가산동에 지어지는 '가산3차 SK V1 센터'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풍부한 업무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데다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다양한 특화 설계 등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가산3차 SK V1 센터는 서울지하철 1,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약 200m 떨어진 초역세권 부지에 들어섭니다. 서부간선도로, 경인로, 남부순환로 등과 가까워 서울·경기권 이동이 편합니다.
 
지하층의 경우 물류 이동이 필요한 사업체를 위해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드라이브인 시스템은 호실 근처에 트럭 주차가 가능해 물류 상하차 작업의 효율성이 높고, 이동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시 규제로 인해 더는 찾아보기 힘든 발코니(서비스 면적)를 제공해 사업장 면적 확장, 창고 등 원하시는 용도대로 더 널찍하게 사무실을 이용하실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가산3차 SK V1 센터를 지금 알스퀘어를 통해 분양받으시면 분양가의 최대 2% 지원 혜택을 드립니다. 
 
R Insight 핵심 부동산 뉴스만 뽑아드립니다
"싸게 팝니다" 오피스 건물 할인 나선 디벨로퍼  
미국 뉴욕의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오피스 건물 '바겐 세일'에 나섰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 디벨로퍼 RXR은 로어 맨해튼에 있는 33층짜리 오피스 빌딩의 채무를 갚지 못했습니다. 채무불이행 규모는 2억4000만달러에 달합니다. 회사는 이 건물을 매각할 계획인데, 가격은 2016년 가치 평가 당시(4억4000만달러)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무역 센터 재건으로 잘 알려진 실버스타인 프로퍼티스도 브라이언트 파크 인근 5번가의 20층 오피스 건물을 싸게 내놨습니다. 2020년 리파이낸싱 당시 금액보다 6600만달러 적은 1억500만달러에 매각을 결정했습니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 회사 블랙스톤은 원 리버티 플라자의 지분 49%를 10억달러에 매각했습니다. 이는 2017년 매입 당시(15억달러)의 3분의 2 수준입니다.

오피스 공실률과 고금리로 최악의 침체를 겪고 있는 오피스 시장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들입니다.
 
데이터 회사 MSCI 리얼 에셋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맨해튼 오피스 거래액은 4억8950만달러였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 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거래량입니다.
 
지난해 1분기 거래량이 50억달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1년 만에 시장 규모는 10분의 1토막 났습니다.
 
"팔 수 있을 때 팔자”..손실 감수하는 은행
미국 은행도 보유 부동산 대출의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어느 정도의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 위험을 사전에 줄이겠다는 의도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HSBC USA는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직접 대출을 줄이기 위해 수억달러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을 할인가에 매각하고 있습니다.

미국 지역 은행인 팩웨스트 뱅코프는 지난달 26억달러 규모의 건설 대출을 손실로 처리했습니다. 심지어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 대출 회사인 '시빅'을 매각했습니다.
 
다른 은행들도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회계 처리 방식을 바꿔 향후 매각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은행은 차주가 제때 빚을 갚는 한 대규모 대출에 대한 손실을 내는 것을 꺼립니다. 하지만 일부 은행은 오피스 부동산 부실 대출 우려 때문에 자산가치 하락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사모펀드 매버릭 리얼 에스테이트 파트너스의 대표 데이비드 아비람은 FT 인터뷰를 통해 "은행들이 2분기 마감을 준비하며 대출 장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규제 당국이나 투자자들의 괜한 우려를 사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프로로지스, 블랙스톤 물류 포트폴리오 31억달러에 매입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미국 프로로지스가 블랙스톤의 물류센터 포트폴리오를 31억달러에 매입했습니다.
 
이 포트폴리오에는 애틀랜타, 캘리포니아, 댈러스, 플로리다 남부, 워싱턴 DC, 뉴욕 등에 있는 약 70개의 부동산이 포함됐습니다. 면적으로 따지면 1400만ft²에 달합니다. 올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로로지스는 19개국에서 12억ft² 면적의 상업용 부동산을 보유한 회사입니다. 지난해 경쟁 업체인 듀크 리얼티를 230억달러에 인수했는데, 이 역시 팬데믹 이후 가장 큰 상업용 부동산 거래였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거액을 투자하며 시장을 주도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상업용 부동산은 가파른 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류센터 등 산업용 부동산은 오피스와 달리 '폭풍'을 잘 견디고 있습니다. 산업 공간에 대한 수요는 경제 성장과 이커머스 산업 호황으로 여전히 양호합니다.
 
프로로지스가 인수한 블랙스톤의 포트폴리오의 약 60%는 도시에 있거나 소비자와 가까운 곳에 있는 부동산입니다. 며칠 안에 소비자에게 상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이커머스 임차사가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60%에서 2%'…오피스 다이어트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은 2007년 미국 억만장자 샘 젤의 에쿼티 오피스 프로퍼티즈 트러스트(EOPT)를 390억달러에 인수했습니다. 보네이도와의 경쟁 때문에 희망가보다 30억달러를 더 썼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시장이 급락하기 직전이었습니다. 블랙스톤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오피스 빌딩 비중은 한때 60%까지 커졌고, 예상보다 더 많은 오피스 자산을 재매각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상업용 부동산 전문 매체 더 리얼 딜은 "지금 와서 이런 일련의 사태가 오히려 블랙스톤에 전화위복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랙스톤의 오피스 자산 비중은 최근 2%까지 낮아졌습니다. 그 대신 블랙스톤은 데이터센터, 라이프사이언스, 물류센터 같은 대체 자산에 주목했습니다.
 
스티븐 슈워츠먼 CEO는 "물류센터는 2007년 '제로'에서 현재 포트폴리오의 4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블랙스톤 최고의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장 역풍에도 1분기 현금 흐름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9% 증가한 것은 이런 포지셔닝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무실 복귀가 절박한 기업
직원들을 회사로 불러들이기 위한 기업들의 '절박한' 시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면 근무 시 보상을 지급하거나 모든 직원이 수긍할 수 있도록 아예 새로운 업무 규칙을 만드는 회사도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고객 관리 솔루션 기업 세일즈포스는 직원들을 회사로 복귀시키기 위해 출근 시 원하는 자선단체에 10달러를 기부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기부라는 행위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출근하면 '선행을 베풀고 있다'는 느낌을 직원들에게 주는 것입니다. 재택보다 대면 근무가 더 가치 있다는 생각을 직원들에게 주려는 의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2020년부터 시작된 팬데믹 탓에 직장인들은 각자의 집에 뿔뿔이 흩어져 지금까지 일해왔습니다. 기업들은 이들을 진지하게 회사로 복귀시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봄과 여름, 기업은 사무실로 직원을 대거 불러들였습니다: 디즈니는 주 4일 근무, 아마존은 3일 근무로 전환했습니다. 메타와 리프트는 9월을 목표로 대면 근무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은 새로운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구글은 직원에게 일주일에 3일은 사무실에 출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장기간의 설명할 수 없는 결근'을 성과 평가에 고려할 수 있다고도 발표했습니다. 구글 직원은 극히 드문 경우에만 원격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정책은 비즈니스 리더들이 하이브리드 근무가 더는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면서 나왔습니다. 현재 미국 전체 근무일의 4분의 1 이상은 재택근무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무실 점유율은 팬데믹 이전의 절반 수준입니다.
 
그런데도 일부 비즈니스 리더들은 원격 근무 '실험'의 결과가 이미 나왔다고 봅니다. 이들은 대면 업무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테크 기업들의 대량 해고 사태 이후, 이들은 다음 비즈니스 행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NYT는 캐스틀의 회장 마크 아인의 인터뷰를 인용해 "경제가 따뜻했을 때 경영진은 '사람들이 돌아오고 싶지만, 이 정도 여유가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이제 상황이 달라졌고 오히려 직원들이 몸을 웅크리고 사무실에 있길 원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면 근무에 12억달러 베팅한 보네이도  
미국 맨해튼 기반의 부동산 투자 회사 보네이도 리얼티 트러스트(이하 보네이도)가 대면 근무 복귀에 12억달러를 베팅했습니다. 복잡하고 번거로운 출퇴근길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오프라인에서만 누릴 수 있는 업무환경을 제공한다면 직장인을 충분히 사무실로 복귀시킬 수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네이도가 뉴저지주 롱아일랜드, 2027년부터 뉴욕주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와 코네티컷 등에서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이점을 누릴 수 있는 미드타운 환승 허브 근처의 사무실 건물 2개를 정비하는데 12억 달러를 쓴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네이도는 투자자에게 "금요일 업무는 '영원히 사라졌다', 월요일은 '불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팬데믹 때처럼 평일 내내 재택근무를 하는 방식 대신 며칠이라도 대면 업무를 위해 직장인들이 출근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보네이도는 근로자들이 간단한 여행처럼 일주일에 며칠은 출퇴근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보네이도는 최근 4억5000만 달러 규모의 리노베이션 이후 '펜 1' 건물의 70만ft²를 임대했습니다. 그러면서 1ft²당 임대료를 60달러에서 100달러로 인상했습니다. 보네이도는 "건물의 대부분이 꽉 찼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시스코 시스템즈, 하트퍼드 파이낸셜 서비스 등이 임차인으로 들어왔습니다.
 
펜 1 옆에 있는 180만ft² 면적의 오피스 빌딩 '펜 2' 역시 임대 중입니다. 이미 7개 층을 임대했습니다. 유동인구를 늘리기 위한 앵커 테넌트를 찾는 중이라고 합니다.
 
직장인들은 보도를 밟지 않고 지하철에서 내려 펜 1과 펜 2 빌딩으로 곧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직원들이 굳이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는 충분한 편의 시설도 있습니다. 펜 1에는 호텔 같은 공용 로비와 판매시설, 고급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대형 스크린에서 스포츠 경기도 볼 수 있습니다.

임차사는 컬럼비아대에서 운영하는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급 피트니스 운영사인 라이프 타임은 대형 피트니스 시설을 운영합니다. 1층에는 라운지와 바 등이 있습니다.
 
보네이도는 오피스 임대료가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회사는 펜 스테이션 근처에 더 많은 사무실을 지을 계획입니다. 다만, 고금리와 타이트한 자본 시장 때문에 당장은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 미국 리츠 책임자인 로널드 캄뎀은 WSJ와 인터뷰에서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보네이도에 가장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매우 큰 베팅"이라고 말했습니다.
 
R News 경제·산업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이 와중에 ESG? 그래도 9300만달러 '시리즈D' 마무리한 프롭테크
부동산 ESG 테크 플랫폼 메저러블(Measurabl)이 최근 9300만달러의 '시리즈D'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컬리어스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같은 부동산 서비스 회사와 에너지 임팩트 파트너스, 스웨이 벤처스 등이 이 회사에 투자했습니다.
 
이 회사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매트 엘리스는 "시장을 선도하는 ESG 기술을 더 강화하고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하며 부동산 업계가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미래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투자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들은 메저러블을 통해 ESG 지표를 측정, 관리할 수 있습니다. 메저러블은 전기, 물, 연료, 폐기물 데이터 등을 자동으로 수집하며 이를 확인해 이상 감지, 오류 해결 등을 수행합니다.
 
ESG 데이터가 적격 투자 등급인지 확인할 수 있으며, 리드(LEED), 브리암(BREEAM), 에너지 스타(ENERGY STAR)와 같은 친환경 건물 인증을 확인 및 갱신할 수도 있습니다. 특정 주제에 맞춘 보고서나 포트폴리오도 만들 수 있고요.

메저러블은 93개국, 총 160억ft² 이상의 상업용,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ESG 데이터를 측정하고, 관리한다고 강조합니다. 자산가치로 따지면 2조달러 이상입니다. 
 
"이게 얼마만"…임차인이 주도권 쥔 미 주택 시장
미국 아파트 임대료 상승 폭이 빠르게 축소되고 있습니다. 임대 시장은 수년 만에 임차인에게 유리한 분위기입니다.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미국 6개 지역에서 새로 계약된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1년 전과 비교해 2%가 채 오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데이터 기업 코스타그룹과 리얼페이지에 따르면 이는 1년 전 두 자릿수 증가율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것입니다.

임대료 하락은 임차인의 주거 안정과 인플레이션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추후 임대료가 계속 오를 것이라 보고 거액의 대출을 받아 집을 산 투자자는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단기 급등한 집값과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오른 금리로 시장의 열기가 사그라지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프롭테크 기업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5월 임대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데이터에는 아파트와 단독 주택, 임대 주택 등이 모두 포함됐습니다.
 
건설·부동산 업계 '지각변동'
부동산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습니다. 포브스가 선정하는 글로벌 기업 순위인  '글로벌 2000'에서 올해 건설·부동산 기업 수는 71개로, 지난해(87개)보다 20% 가까이 줄었습니다. 포브스는 상장사의 연간 매출, 이익, 자산, 시장가치 등을 토대로 글로벌 2000을 선정합니다.
 
올해 건설·부동산 1위에 오른 기업은 중국 국영 기업인 차이나 리소스 랜드입니다. 글로벌 2000 순위는 220위였습니다. 이 회사는 홍콩에 쇼핑·레저 브랜드 'MixC'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업 중에선 6개 대륙, 26개 국가에서 22만6000개의 기지국을 소유·운영하는 리츠인 아메리칸 타워 코포레이션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917억달러에 달합니다.
 
대부분의 건설·부동산 기업이 어려움에 처했지만, 산업용 부동산 기업들은 되레 선전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물류 투자 회사인 미 프로로지스는 지난 1분기 기준으로 약 12억ft²의 공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20%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물류 부동산을 오피스, 리테일보다 더 안전한 투자처로 보고 있습니다. 2022년에 3% 하락했던 프로로지스 주가는 올해 초부터 5월 말까지 10% 넘게 상승했습니다.
 
파산한 시저스 엔터테인먼트의 자산으로 2017년 설립된 카지노 리츠 VICI 프로퍼티스는 카지노 산업 회복으로 전년보다 72% 증가한 26억 달러의 수익을 지난해 달성했습니다. 순위도 같은 기간 1221위에서 758위로 급등했습니다.
 
<글로벌 건설·부동산 기업 TOP 10>
회사명 / 국가 / 포브스 글로벌 2000 순위 / 시장 가치(달러)
1. 차이나 리소스 랜드 / 홍콩 / 220 / 331억

2. 차이나반케 / 중국 / 228 / 184억
3. 폴리 디벨롭번트 앤드 홀딩스그룹 / 중국 / 243 / 247억달러
4. 룽후 그룹 홀딩스 / 중국 / 305 / 171억달러
5. 아메리칸 타워 코포레이션 / 미국 / 448 / 917억달러
6. 순 훙 카이 프로퍼티스 / 홍콩 / 459 / 408억달러
7. 프롤로지스 / 미국 / 461 / 1186억달러
8. 미츠이 후도산 / 일본 / 507 / 184억달러
9. 차이나 머천트 셰코우 인더스트리얼 존 홀딩스 / 중국 / 607 / 157억달러
10. CK 에셋 홀딩스 / 중국 / 612 / 213억달러
 
"글로벌 기업 다수는 사무실 공간 줄일 것"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향후 3년간 점유 사무실 공간을 줄일 계획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영국 부동산 서비스 회사 나이트 프랭크가 350명의 다국적 기업 부동산 리더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인데요. 직원 수 5만명 이상인 기업의 절반은 '글로벌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축소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10~20% 정도 규모를 줄일 것으로 봤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직원 수가 1만명 미만인 기업의 55%는 오히려 업무 공간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팬데믹에 따른 하이브리드 근무 증가로, 전 세계 노후 사무실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는 대기업이 친환경 목표를 달성하고 직원을 다시 사무실로 이끄는 데 도움이 되는 '최고의' 신규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이트 프랭크의 팀 암스트롱 전략·솔루션 헤드는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건물의 기능과 물리적 노후화는 임차인을 더 높은 품질, 지속 가능하고 편의 시설이 풍부한 공간으로 이끌 것"이라면서 "다만, 이런 공간의 공급은 글로벌 시장에서 압박에 처해있다"고 말했습니다.
 
쫓겨나는 트위터  
미국 법원이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에 임대료 미납을 이유로 '사옥을 떠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덴버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볼더시에 있는 오피스 건물주는 2020년 2월에 96만8000달러의 신용장을 트위터로부터 받았습니다. 이 돈은 올해 3월에 바닥났고, 이후 트위터는 월 2만7000달러에 달하는 임대료를 내지 않았습니다.
 
임대인은 결국 지난 5월 트위터를 법정에 세웠고, 판사는 보안관에게 향후 49일 이내에 트위터의 퇴거를 지원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볼더 사무실에는 대량 해고 이전 최소 300명의 직원이 근무했습니다.
 
지난 1월에도 트위터는 샌프란시스코 사무실 임대료 13만6250달러를 내지 않아 소송을 당했습니다. 건물주는 작년 12월 트위터에 임대료를 내지 않으면 5일 안에 하트퍼드 빌딩 30층에 대한 임대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통보했죠.
 
아시아에서도 쫓겨나는 신세입니다. 트위터는 지난 2월 인도에 있는 세 곳의 사무실 중 두 곳을 폐쇄하고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요청했습니다. 싱가포르 사무실도 폐쇄했습니다. 트위터의 아시아 태평양 본부인 싱가포르 사무소에서 근무하는 트위터 직원들은 임대료 미납으로 사무실에서 쫓겨나야 했습니다.
 
마이애미로 간 메시, 스포츠 엔터의 중심이 된 MLS
축구에 관심 없는 분이라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의 미국행은 예상 밖이었을 겁니다. 애초 사우디 리그로 갈 것이라던 메시는 무려 5600억원의 연봉을 포기하고 미국 마이애미로 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마이애미가 미국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의 핵심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메시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의 계약 발표 후 시간당 26만2500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어가 팀 계정으로 유입됐습니다. 하루 만에 200만 명이 넘는 팔로어가 추가된 것입니다.
 
그런데 메시가 이적한 마이애미 축구팀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가 영국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인 건 아셨나요? 베컴과 그의 투자자들은 단순히 축구팀을 운영하기 위해 인터 마이애미에 투자하진 않았을 겁니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가 대중문화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명 고려했을 것이며, 메시의 영업도 이런 전략의 하나였겠죠.
 
아이코닉의 설립자 제임스 커크햄은 "인터 마이애미는 마이애미의 화려한 열기에 잘 어울리고 베컴의 이미지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엔터테인먼트 골리앗'"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컴은 LA 갤럭시에 입단한지 불과 5년 만에 2억500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인터 마이애미를 2500만달러에 사들였지만, 이 클럽은 현재 6억달러의 가치가 있습니다.
 
RPeople
"기업 원하는 정보·편의 맞춤 제공"
알스퀘어가 국내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용균 대표는 "과거와 같은 호황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에 집중해 차별화된 데이터로 앞서 나가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현재 구축한 사업구조를 단단히 다지고 회사에 잠재력을 더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이터 기반 자문으로 고객 만족"
이윤영 알스퀘어 투자자문본부 본부장은 더벨과의 인터뷰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수자와 매도자의 니즈를 모두 충족하는 거래를 성사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무는 쿠쉬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에서 △판교 알파돔시티 6-3블록(2018년) △스테이트타워 남산(2019년) △문래동 영시티(2020년) △플래티넘타워(2021년) 등의 거래를 성사시켰습니다. 이 본부장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겪는 가운데 오히려 지금을 매입 기회로 보는 회사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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